남편에게 보낸 문자 2015.5

150501
혹시 약 주면 받아와~ 안 줄까?ㅎㅎ
응 사무장에게 면담한다 말했지?
잘 됐네~

150503
화장품가운데 바디로션 꽃그림있는 투명 플라스틱에 있는거는 병원으로 갖고 와.
옷들은 빨아야할 옷들은 따로넣고 빤건 최대한 트렁크에 넣고 입으려고 걸어놓건 또 따로 담고,
상자가 있는 애들은 제 상자에 다 넣고.
냉장고 정리를 맨마지막에 해.

150506
규모가 크게 딴거는
헐~
1번이 젤로 낫네

150513
0 0 천천히 와
탱크보이? ㅎ

150517
위에 옷은 인사동에서 산 흰색옷이랑 하얀색 런닝을 부탁해.
부엉이도 갖다죠.

150523
밥 먹으러 갔어?
만나게 먹어~

150526
나두 싼 반팔티 한의사가 매일 갈아입으래.

150527
끝났어 이송원 기다려 넘 아파.

150529
오뎅이 맛없게 생겼지만 더 달라해.
고기도 더 먹고 ㅎ 맛나게 묵어.
배추김치 고소하겠네 많이 맛나게 잡숴~

150531
언니 먹게 죠스떡볶이나 라뽁이 순대 뭐 이런 맛난것 좀 사와~
자나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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