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어머니 문자와 답 150629 오전 9:27

– 오늘도 새날이 밝았구나. 일어나자마자 무릎꿇어 하나님께 정원이의 통증과 불편함이 없도록 기도할 뿐이다.
내가 너무 모자라 정원이에게 조금도 위로의 말을 할 수가 없구나.
정원아 큰 아픈 고통을 잘 이겨내어 대단하구나. 너의 아름다운 모습이 고통당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화가나는구나.

그래도 호스도 빼고 배에 노폐물도 빠져 조금 편하다는 정일이 말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. 인생이 살아있다는 증거는
근심과 걱정인 것 같구나.
정원아 진심으로 사랑한다.
힘든 시기를 서로가 잘 극복해서 정원이의 몸이 편한해지기를 주님께 기도한다.하나님 아버지 우리 정원이를 불쌍히여겨
모든 은혜가 정원이에게 임하여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. 아멘

– 어머니 핸드폰 충전하느라 이제야 문자를 봤어요. 어머니의 기도가 많은 위로를 주네요. 고맙습니다.
이럴때일수록 어머니가 건강하셔야 제가 덜 미안하고 맘을 놓을 수 있어요. 운동과 맛있는 음식 잘 챙겨드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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